월요일 오전부터 너무 기분이 상했네요

택배 기사님 많이 힘이 드는지 찌푸린 얼굴과 퉁명스러운 말투로 보자마자 앞뒤 설명없이 '좀 도와주셔야겠네요' 하시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냐고 그러니 '남자 분 없어요' 하시더라구요 평일 오전에 대부분 아빠들은 출근 하고 없지 않나요.. 가구 배송 많이 해봤지만 이런 경우 첨이라 좀 황당했어요 친절하게 자초지종을 말했으면 저도 기분좋게 1충현관에 두고 가세요 라고 이해했겠죠 참고로 저희집은 2층입니다 기사님 집바로 앞에서 1층현관에 두는 것도 힘들어서 낑낑거리고 투덜대며 혼자 못옮기니 1층에 두고 간다고 이해하라며..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태도가 너무 기분상하네요 그리고 무거운 가구를 한명이 배송이 가능한가요 다른 가구 업체들은 대부분 전문가구 배송기사분들이 2명씯 오셔서 배송하는데 좀 안닌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배송되었는데 아직도 1층현관 그대로 있네요 내일이 되어야 다른 가족의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우리 아이기분 좋을생각에 주문한건데 좀 속상하네요 책상도 주문하려고 하는데 또 이런상황이면 생각해 봐야겠네요ㅡㅡ